본문 바로가기
야구

[MBL] “괴물 타자의 탄생” – 애런 저지의 야구 인생 이야기

by ideas6402 2025. 3. 30.

 

장대한 체격, 시원한 스윙, 그리고 침착한 성격.
애런 저지(Aaron Judge) 뉴욕 야구의 아이콘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입니다.
오늘은 그가 걸어온 길과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농구 선수가 될 뻔했던 소년

출생: 1992년 4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 약 2미터, 체격은 농구 선수 수준이었기에 농구나 미식축구 선수로 진로를 고민했지만,

결국 선택한 길은 야구.

프레즈노 주립대(Fresno State University)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선택

2013년 MLB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가 1라운드(전체 32번)로 지명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은 뒤

2016년 8월,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

데뷔 첫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괴물 신인 – 2017년

2017년, 첫 풀타임 시즌에서 52홈런, 114타점, 타율 .284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며,

거대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놀라운 선구안으로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부상과 비약 – 그리고 2022년의 역사

이후 몇 년간 손목 부상, 갈비뼈 부상 등으로 자주 결장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시즌에서 MLB 역사상 단일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62개)을 달성하며 또 다른 전설을 씁니다. 그 해 그는 MVP를 수상,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슈퍼스타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잔류 선택, 9년 3억 6천만 달러

2022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다양한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양키스에 남는 것을 선택하며 9년 3억 6천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2024, 2025년 탑 연봉 리스트 4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부터는 팀 주장(Captain) 으로 임명되어
전설적인 선수 데릭 지터 이후 양키스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

 

애런 저지의 야구 인생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압도적인 신체조건과 꾸준한 자기관리, 그리고 팀에 대한 충성심을 갖춘 진정한 리더형 선수." 로 기억되고 있습니다.